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25 부산 서구 의료관광 해외 설명회’에 참여해 부산 서구의 의료관광 경쟁력과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서구청이 주관하고 관내 주요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구 의료관광특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홍보하고 중국 현지 의료·관광 기관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2일 차에 열린 ‘2025 부산 서구 의료관광 해외 설명회’에서는 서구를 대표하는 4개 병원(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이 참여해 병원별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상하이 지역의 15개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환자 유치 협력과 상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동안 ▲주상하이 한국문화원과 총영사관을 방문해 한·중 의료관광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후이 국제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의료기술 협력 및 병원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현장을 방문해 최신 스마트 의료기기 및 기술 트렌드를 살피며 향후 병원 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병원장(최명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삼육부산병원을 비롯한 부산 서구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역량을 해외에 알리고, 중국 현지와의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로서 서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