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의료관련 감염병 관리 사업(CRE 감염증 감소전략 운영사업) 우수기관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체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CRE 감염증 감소전략 사업은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부산·인천·경기 등 3개 시도의 약 3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각 시도에는 감염관리 전문 역량을 갖춘 전담 인력이 배치돼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조기 선별검사 확대를 비롯해 격리 및 접촉주의 등 표준 감염관리 강화, 환자 및 의료기관 간 정보 환류체계 정비 등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증(CRE)은 항생제 내성이 강해 치료가 어렵고, 의료기관 내 전파 위험이 높아 입원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감염병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삼육부산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CRE 감염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진 교육과 감염관리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으며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병원장(최명섭)은 “이번 수상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힘써온 모든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핵심 거점 병원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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